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이병헌 “연기는 늘 자유롭게,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인터뷰]

배우 이병헌(48)의 연기력을 칭송하는 일은 새삼스럽기 그지없다. 윤여정의 말마따나 대한민국에 그가 연기 잘하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 그럼에도 이병헌은 매번 놀라움을 준다. 장르? 역할? 그에게는 어떠한 한계도 없어 보인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에서는 간만에 유감없이 풀어졌다. 한물간 복서 조하 역을 맡아 물 만난 듯한 유쾌함을 발산했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신나고 즐거웠어요. ‘남한산성’처럼 묵직한 영화를 찍을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죠. 현장에서...

2018-02-11
[영화人을만나다] 카리스마 벗고 동네 형으로 돌아온 이병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되는 대로 자른 머리 스타일, 동네 백수 형 같은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껄렁하게 걸어 다니며 전단을 배포한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까지 거머쥘 정도로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지금은 스파링 파트너와 전단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김조하’다. ‘매그니피센트 7’ ‘내부자들’ ‘마스터’ ‘남한산성’ 등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하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병헌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2018-01-22
이병헌 “전직 복서役, 한방에 나가떨어지는게 인상적”(인터뷰②)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전직 복서 형과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모든 것이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극중 이병헌은 전직 복서 조하 역을 맡았다. ‘전직 복서’이기 때문에 이병헌은 멋지게 복싱을 하는 모습이 아니라 스파링 상대로 전락해 라이징 스타에게 얻어맞으며 굴욕을 당하는 모습으로 큰 인상을 남긴다. ‘복서’라는 직업은 조하를 멋지게 만들어 주는 대신 ‘실패’와 ‘외로움’을 표현하는...

2018-01-19
[인터뷰①]이병헌 “상업 영화의 가치? 할수록 나도 헷갈려”

“너무 랜덤 플레이라고요?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뚜렷한 기준이나 전략 같은 건 없어요. 제가 앞에 어떤 캐릭터, 장르를 선택했든 간에 ‘단지 내 손에 쥐어진 시나리오가 나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이느냐’에만 집중하죠. 이번 작품 역시 그랬고요.” 톱스타 이병헌(48)이 그간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쓸쓸한 철부지, 퇴물 복서로 분해 작지만 강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병헌과 박정민, 윤여정의 만남으로 새해 첫 기대작으로 꼽히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최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

2018-01-18
[인터뷰②]이병헌이, ‘충무로 톱’ 이병헌에게 내린 평가

“가족 그리고 영화, 내 인생의 모든 것” “‘연기신’? 충무로에 너무 많아 부담감 NO” 충무로의 정상이자 자타공인 ‘연기신’으로 불리는 배우 이병헌, 그는 자신을 어떤 배우로 평가할까. 그리고 어떤 행복을, 삶을 꿈꾸고 있을까. 이병헌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그것만의 내 세상’ 인터뷰에서 “‘연기신’ ‘연기 본좌’ 등 배우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수식어와 찬...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