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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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칸을 달군 ‘비상선언’ 10분 기립박수 터졌다
등록일 2021-07-17 조회수 78





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재난영화 <비상선언>이 16일 저녁(현지시각),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엔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부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까지 세 출연 배우가 참석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 감독과 배우들은 턱시도 차림으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취재진들에게 화답했다.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 <비상선언> 언론 시사는 오픈과 동시에 예약이 완료되는 등 현지 취재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생충>으로 재작년 칸 국제영화제를 휩쓸었던 송강호가 제7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이병헌이 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참여한 점도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이유였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킹>(
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날 시사회는 상영 중 4번의 박수가 터져 나오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환호와 박수가 10여분 동안 이어지는 등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영 뒤 감독과 배우들은 스크린 앞에 등장해 소감과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장면마다 박수치고, 영화를 즐기는 모습에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했다. 심사 일정으로 <비상선언>의 월드 프리미어의 전체를 보지는 못한 송강호는 “서울가서 꼭 보겠다. 재밌다면 좋겠다”고 했다. 이병헌은 “이런 좋은 경험을 다시 한번 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감동스럽다”고 했다. 임시완은 “긴장하면서 봤다.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해 정말 영광이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영이 끝난 후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완벽한 장르 영화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보낸 바 있는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상영이 끝나고도 “놀랄만큼 훌륭하다! 경탄스럽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해외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프랑스 유력 영화전문월간지 <씨네마티저>는 “강렬하면서도 굉장히 현대적인 재난영화”라고 평했고 <뉴욕 옵저버>는 “무서울 정도로 시의적절한, 경이로운 긴장감의 항공 재난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AFP통신은 “2시간 30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렸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